대전국세청장 "세무서 신설 적극추진…관할구역도 재편"

기사등록 2025/10/23 18:30:29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대전국세청 국정감사

[대전=뉴시스] 23일 대전국세청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3일 대전국세청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지역 신설세무서 설립이 추진된다.

정용대 대전국세청장은 23일 대전청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국감)에서 "대전에 세무서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으로부터 대전지역 3곳의 세무서로는 늘어나는 납세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며 세무서 신설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조 의원은 "늦게 신설된 북대전세무서의 경우 가동사업자 수가 다른 세무서에 비해 가장 많아 업무 과밀화가 심화되고 있으며 양질의 세정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면서 추가 세무서 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북대전세무서는 3조5862억원의 세수를 취급하며 전국에서 세수율 16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대전세무서는 세수 규모가 1조3033억원, 서대전세무소가 1조203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2~3배가 많은 편이다.

직원 1인당 납세인원도 1587명으로 대전과 비슷한 광주(1226명)나 대구(1285명)보다 월등히 많다.

정 청장은 "세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원거리, 특히 대덕구 주민의들의 접근성과 세정환경을 위해서라도 세무서 신설이 필요하다. 적극 추진하겠다"며 "신설 후 지역별 세정수요를 파악해 관할구역 재편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전국세청장 "세무서 신설 적극추진…관할구역도 재편"

기사등록 2025/10/23 18:30:2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