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립 범어도서관, 체계적 운영으로 '국무총리 표창'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제62회 전국 도서관대회에서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전국의 공공·작은·학교·병영·전문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운영 유공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범어도서관은 2013년 개관 이후 체계적인 운영과 혁신적 경영을 통해 74개 지역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서 1인당 연간 130시간의 교육을 실시하며 직원 전문성을 높여왔다.

이용자 맞춤형 정보자원 확보,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 도서관 밖 도서관·수성인문학제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2024년 기준 연간 대출 88만권, 프로그램 참여 12만명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서비스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범어도서관이 지식과 문화, 사람을 잇는 지역의 중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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