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항모 쓰촨함, 전자기식 사출기 테스트 실시"

기사등록 2025/10/23 12:37:24

SCMP "쓰촨함 사출 시스템 바다 향한 모습 SNS에 포착"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최신 076형 대형 강습상륙함 1호함이 27일 진수하고 '쓰촨함'으로 명명됐다. 상하이에서 쓰촨함 진수식이 열리는 모습. 2024.12.27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 최신 076형 대형 강습상륙함 1호함이 27일 진수하고 '쓰촨함'으로 명명됐다. 상하이에서 쓰촨함 진수식이 열리는 모습. 2024.12.27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최신 경항공모함인 쓰촨함이 첨단 전자기식 캐터펄트(사출기)를 이용해 사출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에 정박한 쓰촨함의 전자기 캐터펄트 시스템이 부두가 아닌 바다를 향해있는 모습이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포착됐다. 해당 모습이 담긴 사진은 지난 21일 밤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상하이해사국은 이달 20∼29일 조선소 부두 앞에 사각형의 출입금지구역을 지정해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당 구역 내에서 수중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금지구역의 범위와 위치, 선박 재배치 상황 등을 고려하면 쓰촨함이 해당 기간 전자기 캐터펄트 시스템을 시험한 것으로 추측된다.

사출 시험은 전투기 대신 무겁고 바퀴가 달린 금속 운반체를 사용해 이뤄지고 사출이 이뤄질 때마다 해당 운반체가 물을 향해 분출된다. 당국이 수중 활동을 예고한 것도 해당 운반체를 회수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사출 장치에서 덮개가 제거되고 레이더 시스템이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모습도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지난해 말 진수한 076형 강습상륙함인 쓰촨함은 일반 항공모함보다 작은 경항공모함이지만 일반적으로 헬리콥터나 수직 이착륙 항공기만 운반할 수 있는 기존 강습상륙함보다 커 고정익 전투기를 이륙시킬 수 있다.

쓰촨함은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과 마찬가지로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장착한 세계 4번째 군함으로 이륙 갑판에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고 더 무거운 항공기를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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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0/23 12:37: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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