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언양 산불 피해지 총 443㏊ 복구 추진

기사등록 2025/10/23 10:47:23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발생한지 여샛째 27일 오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2025.03.27.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산불이 발생한지 여샛째 27일 오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온양·언양 산불피해지 총 443.49㏊에 대해 복구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복구 기본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1일 언양읍에 이어 23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산주와 지역주민, 이장 등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밝혔다.

언양읍 피해지는 총 70.59㏊로, 자연복구 41.64㏊, 인공조림 28.95㏊ 등으로 복구할 예정이다.

온양읍 산불피해지는 자연복원 267.2㏊, 복합(자연+인공)복원 67.5㏊, 인공조림 38.2㏊ 등 총 372.9㏊를 대상으로 복구를 진행한다.

복구에 활용되는 주요 수종은 경관 수종, 내화 수종, 바이오매스 수종 등으로 구성된다.

울주군은 이번 설명회 내용을 검토한 뒤 계획수립 및 보고회 등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의 목표는 식생 회복이 가능한 지역은 자연 회복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라며 “산불 피해지의 생태 복원과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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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양·언양 산불 피해지 총 443㏊ 복구 추진

기사등록 2025/10/23 10:47: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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