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24~25일은 축제로 풍성…어떤 행사들 열리나

기사등록 2025/10/22 15:38:27

[광주=뉴시스] 지난해 열린 광주 서구 어울림한마당. (사진=서구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지난해 열린 광주 서구 어울림한마당. (사진=서구 제공) 2025.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서구가 10월 마지막 주말인 24~25일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24일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에서는 18개동 마을단체와 골목 상인들이 함께 어울림한마당을 연다.

어울림한마당은 '주민자치의 힘으로 살아나는 골목경제'를 주제로 한 개막 퍼포먼스와 골목형상점가 참여 야시장 등이 진행된다.

24일과 25일 풍암생활체육공원과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열리는 책향기 서구 책축제는 '책에 풍덩 빠지는 날, 나는 책이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축제는 김애란·강효미 작가와 김상욱 교수 등 명사 초청 강연과 함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 읽는 법을 배우는 착한독서법 강의가 열린다. 또 도서 1권을 1000원에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천원도서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매개로 한 착한 독서문화를 조성한다.

25일 풍암동 금당산 일원에서는 제2회 도심맨발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맨발걷기와 발마사지, 황토체험, 굿즈 만들기 등 자연 친화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벽진서원 일원에서는 나눔정신을 배우는 역사체험도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풍암동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는 청년이 기획하고 운영·참여하는 '서구청년축제'가 열린다.

행사는 청춘 뮤지컬과 청년 토크콘서트, 디제잉 파티 등이 예정돼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의 축제는 잠깐 즐기다 흩어지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나눔과 연대, 상생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장"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힘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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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24~25일은 축제로 풍성…어떤 행사들 열리나

기사등록 2025/10/22 15:38: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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