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문(왼쪽) 영천시장과 권장하 씨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조선시대 권응수 장군과 박인로 선생의 유물 기증·기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안동권씨 충의공 문중의 권장하씨와 도계서원의 밀양박씨 노계공파 종손 박정환씨, 회장 박동규씨, 총무 박철환씨로부터 총 129점을 확보했다. 해당 유물들은 내년에 개관할 시립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권장하씨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명장 권응수(1546~1608) 장군의 자료 96점을 기증했다. 1584년(선조 17년) 무과 급제 교지 1점, 1786년경 판각된 ‘백운재실기’ 목판 77판, 장군의 유품 영인본 18점이다.
그중 ‘백운재실기’는 장군의 생애와 행적을 기록한 문집으로, 결판 없이 완전하며 판각 상태가 뛰어나 학술적·보존적 가치가 매우 높다.
권응수 장군은 무과에 급제한 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영천성을 탈환하는 등 공을 세운 인물이다.
도계서원은 조선시대 문인 박인로(1561~1642)의 시문과 저술을 집대성한 ‘노계선생 문집’ 목판 33판을 기탁했다.
안동권씨 충의공 문중의 권장하씨와 도계서원의 밀양박씨 노계공파 종손 박정환씨, 회장 박동규씨, 총무 박철환씨로부터 총 129점을 확보했다. 해당 유물들은 내년에 개관할 시립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권장하씨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명장 권응수(1546~1608) 장군의 자료 96점을 기증했다. 1584년(선조 17년) 무과 급제 교지 1점, 1786년경 판각된 ‘백운재실기’ 목판 77판, 장군의 유품 영인본 18점이다.
그중 ‘백운재실기’는 장군의 생애와 행적을 기록한 문집으로, 결판 없이 완전하며 판각 상태가 뛰어나 학술적·보존적 가치가 매우 높다.
권응수 장군은 무과에 급제한 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영천성을 탈환하는 등 공을 세운 인물이다.
도계서원은 조선시대 문인 박인로(1561~1642)의 시문과 저술을 집대성한 ‘노계선생 문집’ 목판 33판을 기탁했다.

최기문(왼쪽) 영천시장과 도계서원 관계자들
조선 3대 시성으로 평가받는 노계 선생은 임진왜란에 의병으로 활약한 뒤, 전란의 참혹함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인물이다. ‘태평사’ ‘선상탄’ ‘누항사’ 등 가사와 시조를 남겼다.
목판은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제68호로 이번에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영천시로 이관하게 됐다.
도계서원 관계자는 “영천의 유물은 영천에서 빛나야 하며, 많은 시민이 노계 선생을 접하고 그 뜻과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기증자들과 국학진흥원을 방문해 이관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유물은 금호읍의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최기문 시장은 “타 기관에 보관된 귀중한 유물을 고향으로 되돌리기까지 깊은 고민과 결단이 있었을 것”이라며, “영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후대에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목판은 경북도 유형문화유산 제68호로 이번에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영천시로 이관하게 됐다.
도계서원 관계자는 “영천의 유물은 영천에서 빛나야 하며, 많은 시민이 노계 선생을 접하고 그 뜻과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기증자들과 국학진흥원을 방문해 이관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유물은 금호읍의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최기문 시장은 “타 기관에 보관된 귀중한 유물을 고향으로 되돌리기까지 깊은 고민과 결단이 있었을 것”이라며, “영천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후대에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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