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SNS에 제주전 판정 관련 게시글 올려
21일 오후 연맹 상벌위원회 직접 출석해 소명
감독상 후보 등록 문제 없어…'우승'에 수상 유력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넘겨진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025.10.2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21023790_web.jpg?rnd=2025102116254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넘겨진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025.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한 K리그1 전북현대 거스 포옛(우루과이) 감독에게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과 관련한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경기 후반 39분께 전북 공격수 전진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주 수비수 장민규에게 걸려 넘어졌다.
당시 주심이었던 이동준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장민규의 발이 전진우의 발목을 가격해 명백한 반칙이었으나, 이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을 거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남돈(왼쪽 두 번째)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한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에 대한 징계 여부 논의를 위해 열린 상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025.10.2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21023784_web.jpg?rnd=2025102116254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남돈(왼쪽 두 번째)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한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에 대한 징계 여부 논의를 위해 열린 상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025.10.21. [email protected]
오히려 판정에 강하게 어필한 전북 벤치에 경고를 줬다.
이후 포옛 감독은 경기 후 SNS에 'Not penalty Not VAR Not words(페널티킥도 아니고, VAR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라고 게재했다.
지난 15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해당 장면을 오심으로 결론 내렸다.
하지만 K리그 규정에 따르면 정·오심 여부와 상관없이 인터뷰 또는 SNS 등 대중에게 전달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을 했을 경우,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장 정지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포옛 감독은 이날 상벌위에 직접 출석해 관련 내용을 소명했다.
취재진에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진 않고 "안녕하세요(Hello)"라고 인사했던 포옛 감독은 현장을 떠날 때도 "고맙다(Thank you)"만 외쳤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넘겨진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대기장소로 향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025.10.2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21023782_web.jpg?rnd=2025102116254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넘겨진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대기장소로 향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025.10.21. [email protected]
포옛 감독뿐 아니라 그의 아들인 디에고 포옛 전북 분석코치도 SNS를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연맹 상벌위는 "포옛 감독과 디에고 포옛 코치의 게시글이 심판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같이 징계했다"며 디에고 포옛 코치에게도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
한편 포옛 감독은 이번 상벌위 징계에도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제재금 600만원 이상 또는 5경기 이상 출장정지의 처분을 받으면 후보 자격을 잃는데, 해당 수준의 징계를 받지 않았다.
포옛 감독은 지난 18일 전북을 조기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리그 트로피를 획득하는 데 앞장서, 올해의 감독상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포옛 감독은 오는 22일 오전 서울 상암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되는 'K리그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를 통해 잔여 일정을 어떻게 치를지 밝힐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넘겨진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025.10.2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1/NISI20251021_0021023780_web.jpg?rnd=2025102116254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넘겨진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포옛 감독은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SK와 전북의 리그 경기 이후 자신의 SNS에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2025.10.21.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