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불과 몇 달 전까지 '용산 출장소' 오명 자처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07.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7/NISI20250907_0020964032_web.jpg?rnd=2025090712032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힘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해 '휴대전화 교체' 등의 의혹을 제기하자 "국론을 분열시키는 '가짜뉴스 진원지'가 되기를 멈추고, 민생을 위한 국회 본연의 역할에 복귀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실장을 향해 스토킹에 가까운 흠집 내기에 몰두하던 국민의힘이 팩트가 궁색해지자 '민주당이 김현지의 대변인이냐'는 해괴한 딱지를 붙이며 국면 전환에 나섰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해 본질을 흐리려는 본말이 전도된 주장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비겁하고 치졸한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는 '아니면 말고' 수준을 넘어섰다"며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이 일단 던져놓고 보는 행태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부정하고 혼란을 부추기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이어"이것이 바로 '내란 옹호, 대선 불복 정당'인 국민의힘의 본질"이라며 "불과 몇 달 전까지 ‘용산출장소’라는 오명을 자처해 왔던 국민의힘이다. 그들에게는 대통령실에 꼼짝 못 하고 권력의 시녀가 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국민이 세운 국민주권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정이) 함께 바라보는 곳은 민생이고, 함께 떠받치는 것은 국민"이라며 "정부·여당은 윤석열 정권이 무너트린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민생국감은 내팽개친 채, 정부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된 모습은 국민의 분노만 들끓게 할 뿐"이라고도 했다.
또 김 실장이 국정감사 첫날 휴대전화를 두 차례 교체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선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두고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목소리를 높이던 그 자신감과 용기로 부디 당당하게 조사에 임해, 진실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실장을 향해 스토킹에 가까운 흠집 내기에 몰두하던 국민의힘이 팩트가 궁색해지자 '민주당이 김현지의 대변인이냐'는 해괴한 딱지를 붙이며 국면 전환에 나섰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메시지를 반박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해 본질을 흐리려는 본말이 전도된 주장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비겁하고 치졸한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는 '아니면 말고' 수준을 넘어섰다"며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이 일단 던져놓고 보는 행태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부정하고 혼란을 부추기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이어"이것이 바로 '내란 옹호, 대선 불복 정당'인 국민의힘의 본질"이라며 "불과 몇 달 전까지 ‘용산출장소’라는 오명을 자처해 왔던 국민의힘이다. 그들에게는 대통령실에 꼼짝 못 하고 권력의 시녀가 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국민이 세운 국민주권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정이) 함께 바라보는 곳은 민생이고, 함께 떠받치는 것은 국민"이라며 "정부·여당은 윤석열 정권이 무너트린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민생국감은 내팽개친 채, 정부 발목잡기에만 혈안이 된 모습은 국민의 분노만 들끓게 할 뿐"이라고도 했다.
또 김 실장이 국정감사 첫날 휴대전화를 두 차례 교체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선 "기자회견까지 자청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두고 '증거인멸을 위한 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며 목소리를 높이던 그 자신감과 용기로 부디 당당하게 조사에 임해, 진실이 무엇인지 명명백백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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