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경찰병원 건립에 '속도'…경찰학교 유치에도 행정력 집중

기사등록 2025/10/21 13:54:42

김태흠 지사, 민선8기 4년차 아산시 방문서 '천명'

[아산=뉴시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1일 아산시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2025.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1일 아산시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청남도 제공) 2025.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청남도가 아산 미래 발전을 위해 경찰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방문 11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았다.

이날 언론인 간담회 후 시청 시민홀에서 진행한 도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지역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명이 자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아산 경찰병원 건립과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천안아산 연장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 1118㎡에 국비 1724억 원을 들여 24개 진료과, 300병상을 갖춘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후, 지난해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올해 8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경찰병원이 문을 열면 ▲비수도권 공공의료 복지 서비스 확대 ▲경찰공무원 의료 복지 제공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중앙경찰학교는 경찰청이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전국 공모를 실시, 지난해 9월 부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아산과 예산, 전북 남원을 1차로 선정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전 가진 언론인 간담회에서 "아산은 지리적 위치나 경찰 관련 다양한 시설이 집적돼 있다"며 "수도권과도 인접하고 영호남과의 접근성도 좋다. 이런 다양한 부분을 종합해 가장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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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찰병원 건립에 '속도'…경찰학교 유치에도 행정력 집중

기사등록 2025/10/21 13:54: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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