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동주택 안전점검·입주자 대표회의 교육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공동주택의 투명한 운영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아파트 안전점검 관리·소방·방범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4시간씩 진행했다.

아파트 관리 운영·윤리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의 투명한 의사결정 및 관리비 등 집행 원칙, 입주민 간 갈등 관리와 해결 방안,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윤리적 책무 및 법령 준수,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다뤄졌다.

특히 공동주택 감사팀 신설 이후 수행한 감사 지적 사항을 포함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실무적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입주자대표회의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논의로 이어졌다.

소방안전·방범교육은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화재 시 효과적인 대피 계획, CC(폐쇄회로)TV 활용 범죄 예방 방안. 공동주택 방범 관리 체크리스트, 공동주택 안전점검에 관한 사항과 점검시기 등 법률적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입주자 대표와 관리 주체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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