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탐지하는 사족로봇…경찰청, '과학치안 AI 전시관' 운영

기사등록 2025/10/21 10:00:00

최종수정 2025/10/21 10:24:26

80주년 경찰의 날 맞아 전시

보이스피싱번호 차단 48시간→10분 내로 단축

경찰청은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인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1층 로비에서 '과학치안 인공지능(AI)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과학치안 AI 전시관 구성도. (사진=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청은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인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1층 로비에서 '과학치안 인공지능(AI)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과학치안 AI 전시관 구성도. (사진=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경찰청은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인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1층 로비에서 '과학치안 인공지능(AI)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AI 3대 강국 실현'이라는 국정과제 아래, 경찰이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미래치안 환경에 대비하는지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

전시관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6대 핵심 치안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우수기업의 첨단 기술과 제품들이 전시됐다.

AI가 지휘관에게 다양한 위급상황에 최적의 대안을 제안하는 펀진의 'AI 의사결정시스템', 위급 상황에서 AI가 비명을 인식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는 엘마인즈 '비명인식벨'이 주목을 받았다.

지난 5년간 집중호우 등 현장에서 190명의 실종자를 발견하는 경찰 드론의 활약상도 소개됐다. 니어스랩의 AI 드론 에이든, 카이든, 지오소나 수상드론 등 국내 우수 제품이 함께 전시됐다.

향후 경찰견을 대체해 마약·폭발물 탐지 임무 수행 및 위험구역에 우선 투입될 사족로봇도 전시됐다. 특히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에서 스핀오프한 라이온로보틱스의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보이스피싱을 뿌리 뽑기 위한 기술도 호응을 얻었다. 이달 본격 운영될 '긴급차단 시스템'은 전기통신금융사기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신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기존 48시간 이상 소요되던 피싱번호 차단 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한다. 이날 공개된 보이스피싱 종합현황판은 보이스피싱 신고 현황과, 경찰의 대응 현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극소량의 마약류도 검출 가능한 첨단 마약탐지 장비와 현장에서 간편하게 마약을 식별하는 휴대용 탐지기 등 장비와 현장 경찰관의 안전과 시민 인권 보호를 동시에 고려한 저위험 권총도 전시됐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치안감)은 "경찰은 치안 AI 혁신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신종 범죄에 대한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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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탐지하는 사족로봇…경찰청, '과학치안 AI 전시관' 운영

기사등록 2025/10/21 10:00:00 최초수정 2025/10/21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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