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래방서 신종 마약 투약한 베트남인 5명 구속

기사등록 2025/10/20 17:04:31

최종수정 2025/10/20 18:28:24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경찰서 전경. (사진=울주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경찰서 전경. (사진=울주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단체로 신종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 7명 중 5명이 구속됐다.

울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30대 남성 4명과 여성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3시께 울주군 한 노래방에서 신종 마약 '엑스터시(MDMA)'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베트남인 7명을 현장에서 체포했으나, 이 중 2명은 구속영장이 반려됐다.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7명 모두 마약 양성 반응으로 확인됐다.

당초 이들은 울주군 한 원룸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원룸이 아닌 노래방에서 투약 행위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마약 정밀검사, 입수 경로 등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일부 피의자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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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노래방서 신종 마약 투약한 베트남인 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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