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 보이고 있다. 2018.06.12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7.43%(6300원) 오른 9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아난티(6.63%)와 일신석재(5.72%), 현대엘리베이터(4.41%) 등도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을 비공개로 논의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판문점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공동경비구역(JSA) 특별견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9, 30일 방한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김 위원장과 회동을 제안할 가능성을 대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CNN은 트럼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미 정상 회동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방문 중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부 역시 북-미 간 의미있는 소통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깜작 회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9년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미 회동을 공개 제안하고 32시간 만에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7.43%(6300원) 오른 9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아난티(6.63%)와 일신석재(5.72%), 현대엘리베이터(4.41%) 등도 상승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을 비공개로 논의해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판문점을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공동경비구역(JSA) 특별견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29, 30일 방한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김 위원장과 회동을 제안할 가능성을 대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CNN은 트럼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미 정상 회동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방문 중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부 역시 북-미 간 의미있는 소통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지만, 깜작 회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019년 6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북-미 회동을 공개 제안하고 32시간 만에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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