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경상남도 무형유산 축제 성료 등

기사등록 2025/10/20 10:52:05

[밀양=뉴시스] 경상남도 무형유산 축제 밀양백중놀이 공연.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경상남도 무형유산 축제 밀양백중놀이 공연.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경상남도 무형유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밀양! 무형유산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 모아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국가 및 경상남도 지정 무형유산인 감내게줄당기기, 밀양아리랑, 함안화천농악, 밀양법흥상원놀이, 거창일소리, 밀양백중놀이, 고성오광대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전통의 흥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이어질수록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더해지며 현장은 전통의 열정과 흥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특히 국보 영남루를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은 역사적 공간과 전통 예술이 어우러져 무형유산이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닌, 현재를 살아 숨 쉬는 문화 콘텐츠임을 보여주며 큰 의미를 더했다.


◇관광 약자 위한 힐링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밀양=뉴시스] 관광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관광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시 관광협의회는 대구 지역 시각장애인 등산 동호회 회원 30여 명이 초청해 관광 약자를 위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 관광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활동 지원사와 짝을 이뤄 ‘누구나 함께 걷기 좋은 길’로 알려진 아리랑길 1코스 중 밀양강 둔치 수변공원 구간을 걸으며 코스모스 꽃길과 조각공원, 삼문 송림 등 가을 풍경을 만끽했다. 평탄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소리와 가을바람의 향기를 느끼는 체험도 이어졌다.

걷기 체험 후에는 부북면 농촌체험마을 무연 마을에서 전통 공예 체험과 시골밥상 점심이 마련됐다. 서각 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나무공예와 벽화로 꾸며져 있으며,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추어탕과 제철 반찬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밀양 8경 중 하나인 위양지 생태 탐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완재정과 고즈넉한 저수지 풍경 속에서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손끝으로 나무를 느끼고 낙엽 밟는 소리에 귀 기울이며 감각과 마음으로 자연을 체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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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식]경상남도 무형유산 축제 성료 등

기사등록 2025/10/20 10:52: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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