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종자산업 전시회…10월24일까지 사흘간 개최
97개 기업·기관 참여, 482품종 전시…81억원 수출 목표
![[세종=뉴시스] 국산 종자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2025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린다. (포스터 = 국제종자박람회 홈페이지 캡처) 2025.10.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0/NISI20251020_0001969884_web.jpg?rnd=20251020103705)
[세종=뉴시스] 국산 종자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2025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린다. (포스터 = 국제종자박람회 홈페이지 캡처) 2025.10.20.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국산 종자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2025 국제종자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열린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산업 박람회로, 종자기업과 연구기관이 육성한 우수 품종을 국내외에 홍보하는 행사다. 2017년 시작해 올해 9회차를 맞는다.
이번 박람회에는 종자기업과 전후방 기업, 기관, 단체 등 97개 기관이 참여해 국내외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을 소개한다.
핵심 공간인 야외 '품종 전시포'에는 51개 작물, 482개 품종이 직접 재배·전시된다. 해외 바이어와 농업인 등은 현장에서 작물의 생육 상태를 관찰하고 품종별 세부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81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88명의 신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연계 추진한다.
앞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 사전 온라인 수출 상담회에서는 국내 13개사와 해외 9개사가 참여해 약 19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널리 알려 자급률 향상과 수출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