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액 12억3600만원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 사천읍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달마사에서 올해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20일 사천시에 따르면 달마사는 지난 18일 제27회 동광당 명진대종사 추모장학 복지법회를 봉행하고,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총 5670만원의 성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장학금은 관내 9개 초·중·고 총 90명, 대학생 6명, 특별 효행상 1명, 일반인 53명 등 150명에게 전달됐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과 신도들은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총 27회에 걸쳐 12억3600만원에 달한다.
주지 해일스님은 “달마사에서 전달하는 복지 성금은 모두 달마사 불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과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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