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참여 활동 발표도
![[군포=뉴시스]'군포·의왕 지역 청소년 교육의회 발표회'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2025.10.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01969355_web.jpg?rnd=20251019122941)
[군포=뉴시스]'군포·의왕 지역 청소년 교육의회 발표회'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공).2025.10.19. [email protected]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지원청 신관 3층 청백리 홀에서 '2025 군포·의왕 지역 청소년 교육의회 교육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 활동 발표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된 가운데 지역 교육정책과 사회 현안을 탐구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방안 모색에 주력하는 등 학생 중심의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 진행했다.
지역 청소년 교육의회 의원 39명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자치 담당자, 학생 자치 활성화 지원단, 참가 희망 교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인성 자율 ▲생태환경 ▲인권 평화 ▲문화예술 ▲교육진로 등 각 상임위원회 순으로 열렸다.
각 위원회는 사이버폭력 예방 정책 제안, 수리산 플로깅 스탬프 챌린지, 학교 내 인권 문화 조성 방안, 찾아오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안, 진로 체험 통합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특히 김다온 내손중학교 1학년 학생(문화예술 상임위원회)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관심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안에서 직접 체험·경험할 수 있는 찾아오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상임위원회별 정책 제안을 경청한 후 메모지를 활용해 의견을 작성하고 각 상임위 패널에 전달하는 등 정책 개선 방향 제안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숙경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진정한 민주시민교육의 장이었다"며, "청소년이 존중받고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교육자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