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인화동, 청년 창업의 거리로 ‘솜솜 페스티벌’ 성황

기사등록 2025/10/19 16:00:00

청년창업가 한자리에…토크콘서트·플리마켓 등 지역상생 축제로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 인화동 남부시장에서 '스타트업 인화 솜솜 페스티벌'이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청년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제품을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씨앗장터(플리마켓)'에서는 전국 각지의 청년창업가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과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삼성물산과 청년단체가 함께 운영한 '청년팔도상회'에서는 지역을 넘어선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 외에도 수제주 시음, 시장 상인들의 안주 부스, 게임존, 기념사진 촬영 공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익산의 옛 정취를 담은 포토존은 세대 간 추억을 나누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창업 유관기관의 홍보부스와 상담존도 운영돼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창업가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가 새로운 활력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머무는 도시, 함께 성장하는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열린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청년창업가들이 무대에 올라 창업의 어려움과 보람, 지역에서의 성장 가능성 등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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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인화동, 청년 창업의 거리로 ‘솜솜 페스티벌’ 성황

기사등록 2025/10/19 1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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