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 가을야구 데뷔전서 시속 161.6㎞ 강속구 '쾅'…올해 최고 구속[PO]

기사등록 2025/10/18 17:17:49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초 한화 문동주가 삼성 김지찬을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10.18. bluesoda@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대전 중구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초 한화 문동주가 삼성 김지찬을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5.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가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올해 최고 구속 기록을 세웠다.

문동주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7회에 등판해 김지찬을 상대로 시속 161.6㎞ 직구를 뿌렸다.

8-6으로 앞선 7회초 등판한 문동주는 선두타자 강민호와 박병호를 각각 삼진과 1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김지찬을 상대했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김지찬에게 던진 4구째가 시속 161.6㎞를 찍었다.

이 공으로 문동주는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도 문동주가 보유하고 있었다.

문동주는 지난달 2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강백호를 상대로 161.4㎞ 직구를 뿌렸다.

이날 던진 강속구로 문동주는 약 한 달 만에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국내 프로야구 최고 구속은 2012년 LG 트윈스 소속이던 레다메스 리즈의 시속 162㎞이다.

다만 당시 리즈의 구속은 피치트래킹시스템(PTS)으로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현재 구속 측정 시스템과는 다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트랙맨을 공식 구속 측정 장비로 사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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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동주, 가을야구 데뷔전서 시속 161.6㎞ 강속구 '쾅'…올해 최고 구속[PO]

기사등록 2025/10/18 17:17: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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