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를 방문한 구본철 다산정약용함 함장 등 해군 관계자들이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남양주시는 해군 관계자들과 남양주시-다산정약용함 간 자매결연 추진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17일 열린 차세대 이지스함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에서 양측이 자매결연에 대한 의사를 확인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남양주시를 찾은 구본철 다산정약용함 함장 등 해군 관계자 4명은 주광덕 남양주시장, 관계 공무원들과 자리를 갖고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우선 양측은 남양주시 브랜드 자산인 다산 영정 이미지를 함정 홍보물에 활용하고, 정약용 브랜드를 활용한 기념품 공동 개발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호 문화행사 초청 및 공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기 안보교육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다산의 애민정신과 혁신의지를 계승하는 두 주체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다산정약용함과의 자매결연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해군과 함께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다산정약용함 간 정식 자매결연은 다산정약용함이 해군에 인도되는 시점에 맞춰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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