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를 잇다' 25일 광주 백범기념관 10주년 행사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사단법인 백범문화재단은 오는 25일 광주 동구 광주백범기념관과 학동역사공원에서 문화행사 '백범, 과거와 현재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백범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행사는 김구 선생이 강조한 '높은 문화의 힘'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민 참여형 체험과 공연, 공식 기념식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라사랑 체험활동에서는 ▲백화마을 파우치, ▲나라사랑 바람개비, ▲호심인 거울, ▲무궁화 자개함, ▲나라사랑 타투 스티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어 개관 10주년 기념식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영상 경과보고 등을 통해 지난 10년간 기념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념관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긴다.

마지막으로 마술, 태권도, 민족의 노래와 클래식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허정 백범문화재단 이사장은 "광주백범기념관의 지난 10년은 백범 정신을 시민과 함께 지켜온 시간이었다. 다가올 10년은 그 정신을 미래 세대와 함께 더욱 크게 확산시키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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