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페어 북앤컬처' 24~26일 출판도시 일원서 개최

기사등록 2025/10/18 08:03:00

[파주=뉴시스] 파주 페어 북앤컬처 행사 포스터. (사진=파주시 제공) 2025.10.18 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파주 페어 북앤컬처 행사 포스터. (사진=파주시 제공) 2025.10.18 [email protected]
[파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책 속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펼쳐내는 복합문화축제인 '파주 페어 북앤컬처'가 24~26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책이 피어난다!(북스 어라이브, Books Alive!)'를 주제로, 도서 원작 뮤지컬과 낭독 공연, 인문학 강연 등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이건명, 홍지민, 오만석이 관현악단과 함께 선사하는 뮤지컬 뒤풀이 공연(갈라쇼)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단편 만화 부문 후보로 화제를 모은 그림책 알사탕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을 비롯해 김창완밴드의 콘서트도 진행된다.

배우 이윤지, 이원종 등이 참여하는 낭독공연과, 해외 진출을 꿈꾸는 공연예술 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린지 경연대회'도 열린다. 총 10개팀이 경쟁을 펼치며 이 중 2개 팀은 해외 공연 지원 혜택을 받는다.

뮤지컬과 인문학 강연은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매제, 낭독공연은 현장 선착순 입장제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필자가 참여한 책 현장 공개와 150개 출판사가 참여하는 책 장터 '세상 끝의 서점'이 열린다.

참가 출판사는 각자 1종의 대표 도서만 판매할 수 있으며, 함께 읽을 만한 타 출판사의 책 한 권을 추가로 추천해야 한다.

전국의 책방 및 출판사들이 선정한 독자에게 수여하는 '인상 깊은 독자상' 시상식도 열린다.

이밖에도 묵독 프로그램, 공유 서가, 강연, 종이 전시, 팬 상품(굿즈) 판매 등 시민들이 책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다.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인 '문발이웃 쿵짝쿵짝'과 16개 출판사·책방·박물관이 참여하는 공간 개방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전시·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초자 문화예술과장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민들이 심신의 여유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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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페어 북앤컬처' 24~26일 출판도시 일원서 개최

기사등록 2025/10/18 08:0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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