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람·부산을 잇다' 부산도서관 5주년 시민 축제

기사등록 2025/10/17 13:58:32

11월, 북 콘서트·강연·음악회·전시회 등 이어져

[부산=뉴시스] '부산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청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청 제공) 2025.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한 달간 '책, 사람, 부산–5년의 이야기, 함께하는 내일'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11월 개관한 부산도서관은 지역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올해로 5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북 콘서트, 강연, 음악회,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11월1일 오후 3시에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신양 작가가 출연해 저서 '제4의 벽'을 주제로 시민과 만난다. 이어 2일에는 '2025 문학나눔 선정작가' 김숨(오키나와 스파이)·손홍규(너를 기억하는 풍경)·설재인(그 변기의 역학)·이유리(비눗방울 퐁) 등 4인이 참여하는 북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11월7일에는 트렌드 코리아 2026의 공저자 서유현이 출연해 'AI 대전환 시대의 10대 소비·사회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행사 기간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음악회와 전시회도 진행된다. 11월8일 오후 4시에는 부산 현악실내악단 앙상블 코스모폴리탄의 음악회 '문학이 묻고 음악이 답하다'가 모들락극장에서 열리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11월4일부터 12월5일까지는 전시회 '흘러온 역사, 겹쳐지는 삶'이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청년 작가의 신작과 부산 근현대 건축물을 담은 회화 작품이 전시돼 지역의 기억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부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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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람·부산을 잇다' 부산도서관 5주년 시민 축제

기사등록 2025/10/17 13:58: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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