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미선 기상청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7.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7/NISI20251017_0021017972_web.jpg?rnd=20251017113432)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이미선 기상청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김윤영 수습 기자 = 이미선 기상청장이 기상청의 핵심 인프라인 슈퍼컴퓨터 관련 잦은 고장에 대해 "스토리지 서버 내 자료가 80% 이상 누적돼 장애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상청장은 1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스토리지를 키우는 것은 예산이 부족해 기존 자료들을 삭제하고 효율화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상청 슈퍼컴퓨터 핵심 부품인 스토리지 서버 고장 건수는 총 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고장이 발생해 예보 정확도 저하, 재난 대응 차질 등 기상청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주영 의원은 "슈퍼컴퓨터는 기후안전망의 중추"라며 "반복되는 장애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정기점검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기상청장은 "삭제방식을 개선하거나 실시간 자료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바꿔 향후 스토리지 서버에 대한 비작동이 없도록 하겠다"며 "슈퍼컴퓨터가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장비인 만큼 가동되는 데에 문제 없게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2차 공고가 게시돼 있고 입찰자가 선정되면 내년 여름께 슈퍼컴퓨터 6호기의 초기분을 들여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종분의 도입은 2027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 기상청장은 1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스토리지를 키우는 것은 예산이 부족해 기존 자료들을 삭제하고 효율화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상청 슈퍼컴퓨터 핵심 부품인 스토리지 서버 고장 건수는 총 8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세 차례 고장이 발생해 예보 정확도 저하, 재난 대응 차질 등 기상청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김주영 의원은 "슈퍼컴퓨터는 기후안전망의 중추"라며 "반복되는 장애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정기점검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기상청장은 "삭제방식을 개선하거나 실시간 자료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바꿔 향후 스토리지 서버에 대한 비작동이 없도록 하겠다"며 "슈퍼컴퓨터가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장비인 만큼 가동되는 데에 문제 없게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2차 공고가 게시돼 있고 입찰자가 선정되면 내년 여름께 슈퍼컴퓨터 6호기의 초기분을 들여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종분의 도입은 2027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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