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년 동안 각종 자금 관리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청 전경. (사진=울산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5/NISI20250225_0001778122_web.jpg?rnd=20250225153647)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청 전경. (사진=울산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내년부터 3년 동안 구(區)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을 선정하고 지정 약정 체결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울산 중구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자금 관리 ▲현금 및 유가증권 출납·보관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이 관리하게 될 중구의 예산은 2025년 당초예산 기준으로 5400억여원 규모다.
중구는 금고 지정에 앞서 두 차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나 NH농협은행만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중구는 지난 9월 말 울산 중구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과 예금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및 구와의 협력사업 등을 평가해 NH농협은행을 운영기관으로 최종 결정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 3년 동안 중구와의 협력사업으로 총 4억2500만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중구는 해당 출연금을 세입예산으로 반영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길 구청장은 "공정한 절차와 철저한 심사를 통해 구 금고 운영기관을 선정했다"며 "재정 운용의 투명성 및 안정성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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