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산망 장애' 복구율 47.9%…'장기조직 시스템' 정상화

기사등록 2025/10/17 12:37:31

행안부, 709개 중 2개 추가돼 340개 복구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6.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중 340개가 복구됐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복구 시스템은 종전보다 2개 추가된 340개다. 복구율은 47.9%다.

새로 추가된 복구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장기조직혈액 통합관리시스템, 국가데이터처 초중등실용통계교육시스템(통그라미)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까지 장기조직혈액 시스템을 복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등급별 시스템 복구율은 ▲1등급 40개 중 31개(77.5%) ▲2등급 68개 중 41개(60.3%) ▲3등급 261개 중 138개(52.9%) ▲4등급 340개 중 130개(38.2%)다.

행안부는 전날 낮 12시 기준 미복구된 384개 시스템 중 국민 일상에 영향이 큰 1·2등급 시스템 등 288개 시스템은 이달 말까지, 기타 76개 시스템은 11월 20일까지를 목표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나머지 20개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전 대상으로 검토 중인 시스템은 소방청, 복지부 등 소관 부처 5개와 복구 일정 등을 공유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대구센터에서 이전 대상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조속하고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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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산망 장애' 복구율 47.9%…'장기조직 시스템' 정상화

기사등록 2025/10/17 12:37: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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