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민원·소음 처리…4년 만에 2배↑

기사등록 2025/10/17 11:50:53

2020년 1873건→2024년 3837건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으로 랜딩기어를 내린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으로 랜딩기어를 내린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 공항소음민원센터의 민원 및 소음대책 사업 처리 건수가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공항소음민원센터에 따르면 처리 건수는 2020년 1873건에서 2023년 3422건, 2024년 3837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10월 현재 월평균 390건을 처리하고 있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2019년 10월 개소한 뒤 사단법인 공항소음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공항소음대책지역 민원 상담과 처리 및 소통, 항공기 소음 측정 및 자료 제공, 소음대책사업과 주민지원사업 신청·접수, 주민대상 교육 및 문화사업 등이다.

특히 전기요금과 방송 수신료 지원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주택 방음창·냉방기설치 및 사후관리(A/S), 장학금·보청기 지원 등 실생활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펼친 결과 사업 만족도 83%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영길 도 교통항공국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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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소음민원센터 민원·소음 처리…4년 만에 2배↑

기사등록 2025/10/17 11:50: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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