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첫삽 떴다…완주·전주상생 1차사업

기사등록 2025/10/17 17:46:01

1.7㎞ 산책로, 야외무대, 어린이 놀이터, 수영장 등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착공식 모습. (사진= 완주군 제공) 2025.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착공식 모습. (사진= 완주군 제공) 2025.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17일 완주·전주 상생 1차 협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지역 상생협력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도의원·군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상생사업의 첫 삽을 함께 떴다.

상관저수지와 정수장은 과거 전주시의 상수원으로 활용된 중요한 수자원이었으나 광역상수도 공급 이후 상수원 기능이 중단되면서 전주시의 폐쇄관리 상태로 장기간 방치돼 있었다.

그러나 2022년 11월 완주군이 전북도·전주시와 함께 상생협력 1차 사업으로 해당 부지를 개발사업 대상지로 발굴하면서 버려졌던 공간이 새로운 생명력을 갖춘 지역의 힐링 거점으로 되살아나게 됐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3억원(도비 76억원, 시비 58억원, 군비 59억원) 투입해 추진된다.

군은 노후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상관저수지 둘레 약 1.7㎞에 산책로를 조성한다. 또 정수장 부지(4만9390㎡)에는 야외무대, 어린이 놀이터, 야외 수영장, 힐링캠핑장, 숲속산책로 등 자연친화형 여가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상관저수지 일대를 자연과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로 탈바꿈시켜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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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첫삽 떴다…완주·전주상생 1차사업

기사등록 2025/10/17 17:46: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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