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효원인문데이·자연과학체험의날 잇달아 연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오는 11월7일 오후 1~5시 부산 금정구 대학 내 박물관 앞 새벽뜰에서 '부산대학교 자연과학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청소년들과 교사, 학부모, 시민 등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자연과학 주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자연대 소속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미생물학과, 분자생물학과, 지질환경과학과, 해양학과, 대기환경과학과 등 9개 학과가 ▲수학 ▲물리현상 관찰 ▲화학 실험 ▲생명과학 및 미생물 탐구 ▲날씨와 지구환경 여행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는 단체의 경우 고등학교 1·2학년에 한해 오는 24일까지 학교별로 신청하고, 이 외 학생 및 지역민은 11월6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된다.

부산대 자연대 소속 학과에 관심 있는 고교 단체 신청 학생들을 위해 교내 생물관 103호에서 입학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 같은 대학교 인문대학은 오는 31일 대학본부 대회의실과 인문관에서 고교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제3회 효원 인문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의 인문 특강(디지털인문학으로 보는 인문학의 새로운 가능성) 및 입학 설명으로 구성된다.

이어 오후 2~4시 인문관으로 자리를 옮겨 인문대학 소속 12개 학과(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노어노문학과, 한문학과, 언어정보학과, 사학과, 철학과, 고고학과)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공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공 체험 횟수에 따라 기념품이 제공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현장에서 병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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