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34명 입국…일손 부족 해소 기대

기사등록 2025/10/17 09:15:39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법무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으로 배정된 ‘라오스 외국인 여성 계절근로자’ 34명이 지난 16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은 2022년 남해군과 라오스 사회노동부 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비자 체류 기간인 내년 3월까지 5개월 동안 군 관내 굴양식 7어가에서 종사하게 된다. 남해군 수산자원과에서는 ‘하반기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 입국 수속 외 삼천포 제일병원에서 마약검사 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로자들과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근로 문화 및 인권 보호 등에 대해 교육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굴 수확을 앞두고 있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가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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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34명 입국…일손 부족 해소 기대

기사등록 2025/10/17 09:15: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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