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시스] 16일 고창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성내면 양계리 일원 故한상신 교사묘소에서 열린 '故한상신 교사 6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고창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한상신 교사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01967877_web.jpg?rnd=20251016180446)
[고창=뉴시스] 16일 고창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성내면 양계리 일원 故한상신 교사묘소에서 열린 '故한상신 교사 61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고창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한상신 교사 묘소에 참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위험 순간 몸을 날려 제자들을 구한 선생님의 추모제가 열렸다.
고창교육지원청은 16일 성내면 양계리 일원 故한상신 교사묘소에서 유가족과 제자, 관내 교장단 및 학생대표,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한상신 교사 추모제'가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한상신 교사는 1964년 10월17일 용교초등학교 가을소풍 중 앞서가던 제자의 발에 의해 큰 바위가 굴러 뒤따르던 학생들을 덮치려는 순간 온몸으로 바위를 막아 제자들을 구하고 2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순직교사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 조성과 따뜻한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매년 故한상신 교사의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한상신 선생님의 고귀한 희생과 제자사랑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참된 교육의 정신"이라며 "그 뜻을 이어받아 사랑과 헌신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고창교육지원청은 16일 성내면 양계리 일원 故한상신 교사묘소에서 유가족과 제자, 관내 교장단 및 학생대표,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한상신 교사 추모제'가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한상신 교사는 1964년 10월17일 용교초등학교 가을소풍 중 앞서가던 제자의 발에 의해 큰 바위가 굴러 뒤따르던 학생들을 덮치려는 순간 온몸으로 바위를 막아 제자들을 구하고 24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순직교사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 조성과 따뜻한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매년 故한상신 교사의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한상신 선생님의 고귀한 희생과 제자사랑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참된 교육의 정신"이라며 "그 뜻을 이어받아 사랑과 헌신이 살아 숨 쉬는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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