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부 장관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적극 지원"

기사등록 2025/10/16 17:26:03

중국 베이징 'WICV' 개막식 참석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2025 세계 지능형 커넥티드 자동차 컨퍼런스(WICV)'에 참석했다.

WICV는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의 최신 기술, 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김 장관은 이날 행사 참석에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 청사에서 리러청(李乐成) 공업정보화부 부장과 면담하며 자율주행 등을 포함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중국은 세계 자동차 생산시장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강국으로 전기차,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등의 분야에서도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복잡한 인프라, 교통환경을 갖춘 베이징에서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예외적 상황(Edge Case)을 학습할 수 있도록 1500여대의 로보택시를 활용한 대규모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국토부는 베이징 등의 선진 사례를 참고해 자율주행 실증도시 운영에 필요한 적정 규모의 실증환경, 운영지원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우리나라는 아직 미·중 대비 자율주행 기술 수준이 낮아 선진국들의 정책사례를 참고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토부는 빠른 시일 내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철저히 준비해 해외 선진국과의 자율주행 기술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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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 제고 위해 적극 지원"

기사등록 2025/10/16 17:26: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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