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TMS글로벌, APEC 재무장관회의 방울토마토 협찬 MOU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16일 TMS글로벌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서 TMS글로벌은 국산 농산물인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를 공식 협찬한다.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는 천연 감미성분을 활용해 당도를 높이면서도 칼로리를 낮춘 기능성 농산물이다. 행사 기간 동안 21개 APEC 회원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기업 및 언론인 등에게 제공된다.

윤정인 기재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장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을 계기로 민간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특히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와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원 TMS글로벌 대표는 "자체 스테비아 연구센터와 제조공장을 설립해 고품질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를 앞두고 체결된 마지막 공식 MOU다.

기재부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의전차량(현대차), 디저트(부창제과), 범정부 협업체제(인천시) 등 총 4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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