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진보당 광주시당이 트럼프의 3500억 달러 대미(對美) 투자 강요에 우리나라 경제에 '마가(MAGA) 끼었다' 경제 주권 수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당은 트럼프의 마가(MAGA)에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퇴마 선언! 마가 낀 대한민국을 구하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에 나섰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는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선거슬로건이다.
3500억 달러는 국민 1인당 1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김주업 위원장은 이날 "이번 강탈이 끝이 아니라는 게 공포스러운 부분"이라며 "이를 수용할 경우 우리나라는 제2의 IMF(국제통화기금) 늪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15일부터 사흘간 아침마다 출근길 캠페인과 기자회견 등을 진행 중"이라며 "진보당과 함께 트럼프의 마수에서 우리 삶을 구할 분들의 응원과 진보당 가입을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