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시스] 공주시 이인면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치료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2025.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01967304_web.jpg?rnd=20251016113432)
[공주=뉴시스] 공주시 이인면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치료 모습.(사진=공주시 제공) 2025.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올해 추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협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과 열린의사회, 지역 안경원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충남에서 가장 많은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올해 왕진버스는 4월 15일 의당농협을 시작으로 사곡면, 신풍면, 탄천면, 정안면, 유구읍, 이인면 등 총 7개 지역에서 운영됐으며 약 2100여명의 주민이 무료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병원과 약국이 멀리 있는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진료, 검진, 상담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사업이다.
왕진버스가 도착하면 진료 장소는 작은 종합검진센터로 변신해 의사·한의사의 진료와 상담, 혈압·혈당·이경 등 기초검사, 구강검사,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지원, 치아 관리 교육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가 한자리에서 제공됐다.
의사·한의사·간호사·치위생사·안경사 등 약 16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필요한 경우 전문 의료기관 연계까지 지원하며 주민 건강을 세심하게 살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이 예방과 치료, 생활 건강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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