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운영 중단…청주공항 이용 증가에 재개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사진=현대면세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현대면세점이 다음 달부터 청주공항 인도장을 운영한다. 이에 청주공항을 이용해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다음 달 1일부터 청주공항 인도장을 운영한다.
이에 청주공항 출국 고객의 면세품 주문이 가능해진다.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31일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무역센터점에서 오는 24일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다음 달 1일 오전 5시30분 이후 출국편을 이용하는 고객부터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면세점은 인천공항 1·2터미널, 김포공항, 제주공항, 김해공항 등에서도 인도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전에 청주공항에서 인도장을 운영했으나 코로나 시기에 중단한 바 있다"면서 "최근 청주공항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운영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은 현재 청주공항에서 면세품 인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는 2023년 52만명에서 지난해 147만명으로 급증하는 등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에도 지난 8월 국제선 이용객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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