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9만7400원 기록…신고가 경신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1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이익이 각각 15.33%, 158.55%씩 늘었다. 삼성전자가 10조 영업이익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원)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2025.10.14.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21013532_web.jpg?rnd=20251014130348)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1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매출은 8.72%, 영업이익은 31.81%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이익이 각각 15.33%, 158.55%씩 늘었다. 삼성전자가 10조 영업이익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2분기(10조4400억원)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9만7100원까지 오르며 정규장 기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3%(2400원) 오른 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최고가(9만6800원)를 돌파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강세는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99% 급등한 데 이어, 이날 TSMC의 3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이 더해지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 간 인공지능(AI) 협력 확대는 AI 생태계 확장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 기반과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 능력을 갖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픈AI, 브로드컴, AMD,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PBR(주가순자산비율) 1.4 수준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어, 향후 10만원대 주가는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3%(2400원) 오른 9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 11일 기록한 최고가(9만6800원)를 돌파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강세는 전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99% 급등한 데 이어, 이날 TSMC의 3분기 실적 발표 기대감이 더해지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 간 인공지능(AI) 협력 확대는 AI 생태계 확장을 이끌고 있으며, 이는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 기반과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 능력을 갖춘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픈AI, 브로드컴, AMD,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PBR(주가순자산비율) 1.4 수준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어, 향후 10만원대 주가는 강력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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