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솔루션·에이피알 신규 편입 유력
편출 후보는 오리온
![[서울=뉴시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21/NISI20240621_0001582225_web.jpg?rnd=2024062114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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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오는 11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 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새로 들어올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CI 지수는 글로벌 자금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수에 편입 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6일 MSCI 코리아 지수 정기변경 리뷰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결과에 따라 11월 25일 실제 지수 편출입이 이뤄진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정기 리뷰에서 2종목이 편입되고, 1종목이 편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전망대로 지수가 리밸런싱 되면 2년여 만에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이 늘어나게 된다.
신규 편입 예상 종목으로는 HD현대마린솔루션과 에이피알이 꼽힌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가 상승과 함께 이전부터 편입 허들을 계속 통과해 놓은 상태다"라며 "에이피알 역시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편입이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지수 편입 시 HD현대마린솔루션과 에이피알에 추가로 수급 될 자금 규모는 각각 1280억원, 2100억원으로 추정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 주가가 큰 폭 올랐지만 최근 분기까지 실적 증가세가 가파르다"며 "MSCI 지수 편입 가능성을 추가적인 상승 재료로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기존 지수 구성 종목 중 편출 후보로는 오리온 등이 거론된다.
김 연구원은 "오리온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4조원으로, 편입 유지를 위한 최소 조건인 4조2000억원에 미달하고 있다"며 "편출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리온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낮은 종목은 LG생활건강(약 4조6000억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4조9000억원) 등이지만, 편출 허들보다 높은 상황이어서 실제 편출로 확정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짚었다.
한편, MSCI 지수 정기변경은 매년 2월, 5월, 8월, 11월에 이뤄지는데 시가총액, 유동시가총액, 유동주식비율 등이 기준으로 활용된다.
앞서 8월 정기변경에서는 두산, 효성중공업, LIG넥스원이 새로 편입되고, CJ제일제당, LG이노텍, SKC는 편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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