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 2027년까지 210억 들여 생산 능력 확대
포항TP 제6벤처동 건립 지원, 글로벌 의료기기 생산 연구 거점 기반 마련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도·포항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주)와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 착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5/NISI20251015_0001966806_web.jpg?rnd=20251015175213)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도·포항시는 지멘스 헬시니어스(주)와 포항테크노파크 제6벤처동 착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5.10.1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는 15일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제6벤처동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요한 슈미츠 지멘스 헬시니어스 CFO, 사우라브 파가리아 초음파사업본부 대표, 이명균 한국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지난 8월21일 맺은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 생산 설비 증설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2027년까지 210억원을 들여 포항 공장의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테크노파크에 총 190억원을 들여 제6벤처동을 건립, 2026년 12월 준공 후 지멘스 헬시니어스 증설 설비와 연계, 활용할 방침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포항 공장은 심장 내 초음파 카테터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의 70%를 공급한다. 포항 공장이 증설되면 연간 생산량이 50만 대에서 100만 대로 2배로 증가한다. 또 4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사업 확장과 제6벤처동 착공이 맞물리면서 포항의 의료·바이오 산업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포항을 글로벌 헬스케어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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