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에서 헌법 부정…대한민국 정체성 뒤흔드는 발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025.10.14.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21013328_web.jpg?rnd=20251014111535)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025.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헌법을 부정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 장관이 국가 정체성을 훼손한 책임에 대해 단호히 조치해야 한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정 장관이 오늘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주장한 남북 두 국가론이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며 "이는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노골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선언이자, 대한민국 헌법 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동영은 이미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의 자격을 잃었다"며 "내각의 일원으로서 헌법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그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감장에서 이적죄로도 비판받을 수 있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정 장관은 헌법이 정한 통일의 원칙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발언을 한 것"이라며 "오늘의 발언은 장관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국정 방향 언급이며, 사실상 헌법 질서 전복을 시사하는 망언"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는 필요하다면 헌법을 고쳐서라도 남북 분단을 영구화하겠다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국민의힘은 어떠한 형태의 헌법 부정과 국가 정체성 훼손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 장관이 국가 정체성을 훼손한 책임에 대해 단호히 조치해야 한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정 장관이 오늘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주장한 남북 두 국가론이 정부 입장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했다"며 "이는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노골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선언이자, 대한민국 헌법 질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동영은 이미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의 자격을 잃었다"며 "내각의 일원으로서 헌법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그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감장에서 이적죄로도 비판받을 수 있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정 장관은 헌법이 정한 통일의 원칙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발언을 한 것"이라며 "오늘의 발언은 장관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국정 방향 언급이며, 사실상 헌법 질서 전복을 시사하는 망언"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는 필요하다면 헌법을 고쳐서라도 남북 분단을 영구화하겠다라는 것과 다름없다"며 "국민의힘은 어떠한 형태의 헌법 부정과 국가 정체성 훼손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