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이 1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0.14. 0jeo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5382_web.jpg?rnd=20251014135216)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이 1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주4·3을 '공산주의 폭동'으로 묘사하는 등 4·3 왜곡 비판을 받는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한 것에 대해 규탄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14일 오후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망언과 극우적 행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장 대표는 최근 건국전쟁2를 관람한 뒤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은 모두 존중돼야 한다'고 발언했다"며 "이는 4·3의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짓밟는 반역사적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제주도민과 4·3유족에게 사죄 ▲건국전쟁2 관람 중단 및 역사 왜곡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 표명 ▲4·3 왜곡 시도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건국전쟁2는 4·3을 공산주의 폭동으로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해당 영화의 편향성과 완성도 부족 등을 이유로 독립영화로 승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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