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대법원 이전 협조' 김윤덕에 "중대 전환점" 환영

기사등록 2025/10/14 11:38:51

국감서 정부 긍정 입장 확인… "법·제도 기반 마련돼야"

[세종=뉴시스]세종시의회 전경
[세종=뉴시스]세종시의회 전경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의회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법원 신청사 신축과 관련해 '세종 이전을 전제로 한 검토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4일 시의회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대법원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세종 이전을 전제로 한 검토가 처음으로 공식 제기됐고, 국토교통부가 법 개정 시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정부 차원의 긍정적 태도가 확인됐다"며 "사법부 이전 논의가 제도권 내에서 본격화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감에서 "법 개정 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고,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세종에는 약 33만 평의 가용 부지가 남아 있어 즉시 추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세종시가 사법부 이전을 수용할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법원이 추진 중인 서울 서초동 신청사 신축 계획은 수도권 과밀을 심화시키고, 1조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비효율적 사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법원 이전 논의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세종시는 이미 행정부가 이전을 완료했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진행 중인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사법부가 함께할 때 비로소 삼권의 균형과 수도기능의 완성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이번 논의가 일회성 제기에 그치지 않기를 바라며, 국회와 정부가 법·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 실질적인 이전 논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사법부 이전을 포함한 행정수도 완성 과제의 제도화와 실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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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대법원 이전 협조' 김윤덕에 "중대 전환점" 환영

기사등록 2025/10/14 11:38: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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