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산시 중도입국자녀 '다문화랜선한글교실' 운영

기사등록 2025/10/14 11:22:52

아산 거주 중도입국자녀 20명…웰컴키트 전달·오리엔테이션

[대전=뉴시스]KT 충남충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는 아산시청, 아산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2025. 10. 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KT 충남충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는 아산시청, 아산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2025. 10. 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KT 충남충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는 아산시청, 아산시가족센터와 협력해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 랜선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한글 학습, 아동심리 멘토링, 사회성 발달을 돕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상반기 청주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중도입국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지난 1일에는 참여 학생과 학부모, 관계기관이 함께한 오리엔테이션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블릿PC, 이어폰,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KT와 아산시청 등 지역 공공기관이 함께 아이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며,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아산시 송윤경 외국인생활지원팀장은 "아산시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보다 즐겁고 쉽게 한글을 배우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 "아이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KT와 아산시 가족센터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 오동윤 위원장은 "아산시와 같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서 다문화 학생들이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KT노사가 한마음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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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산시 중도입국자녀 '다문화랜선한글교실' 운영

기사등록 2025/10/14 11:22: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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