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강릉 왕산면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자 농어촌공사가 수위 조절을 오봉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하고 방류하고 있다.2025.10.14.grsoon81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01964938_web.jpg?rnd=20251014082043)
[강릉=뉴시스] 강릉 왕산면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리자 농어촌공사가 수위 조절을 오봉저수지의 수문을 개방하고 방류하고 있다[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영동지역에 30~9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공사는 오봉저수지 수위 조절을 위해 초당 30t씩 방류하고 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강원 영동에는 30~90㎜의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으며 강원 영서는 20~60㎜의 비가 내렸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철암동(태백) 89㎜, 구사리재(삼척) 84.5㎜, 삽당령 80㎜, 닭목재(강릉) 78㎜, 달방댐(동해) 70㎜, 미시령터널 67.5㎜의 비가 내렸다.
또 동해 65.3㎜, 양양 57.5㎜, 노학(속초) 55㎜, 신림터널(원주) 52㎜, 면온(평창) 51.5㎜, 강림(횡성) 50.5㎜, 영월 48.7㎜, 대곡초(홍천) 45㎜, 덕만이고개(춘천) 34㎜, 화천 29.5㎜ 등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봉저수지 수위에 영향을 미치는 왕산면 일대에 계속된 비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9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자 3번 수문을 당초 15㎝에서 40㎝ 개방하고 초당 11t에서 30t을 방류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88.9%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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