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 서울연극창작센터
무대미술가 신선희 강연…박현숙·김자림 세미나

제10회 여성연극제 포스터. (한국여성연극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제10회 '여성연극제'가 16일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202에서 개막한다.
다음 달까지 한 달간 펼쳐지는 이번 연극제에서는 한국여성연극의 계보를 이어 나가는 연극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연출가전에 극단 초인의 '낙월도'을 공연하고, 작가전에 극단 사개탐사의 '양심이 있다면', 프로젝트 한민규의 '말, 하지 않더라도'를 선보인다. 세대공감전에서는 에이치프로젝트의 '서찰을 전하는 아이', 기획초청작 씨어터 백의 '더 클래스' 등 총 5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24일 서울연극센터 3층 스튜디오에서 무대미술가 신선희의 '세대공감 강연'이 진행된다.
다음 달 7일에는 제1세대 희곡작가 박현숙, 김자림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2013년 여성연극인의 도약과 비상을 목표로 '한국여성극작가전'으로 시작된 연극제는 2021년 '여성연극제'로 명칭이 바뀌면서 연출가, 극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축제로 확장됐다.
올해 연극제는 한국여성연극협회와 서울문화재단, 서울연극창작센터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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