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5일부터 ‘2025년 4분기 청년 기본소득’ 접수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2025년 4분기 청년 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24세(2000년 10월2일~2001년 10월1일)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하면 된다. 신청 시 10월15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한다. 단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의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일시금(100만원)으로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12월20일부터 시흥 화폐 ‘시루(모바일)’가 지급된다. 모바일 시루 수령을 위해서는 지역 상품권 ‘착(CHAK)’ 앱(App)을 설치해야 한다.
 
시루는 관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정보는 모바일 시루 앱(지역 상품권 착(CHAK)) 또는 시루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청년 청소년과에서 안내한다.

청년 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으로, 청년의 자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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