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친환경차 강자로 우뚝
정의선 회장 리더십에 친환경차 성장 지속
2019년 37만대서 작년 141만대 판매 달성
전기차 넘어 수소·하이브리드 라인업 구축
친환경차 라인업 24종에서 45종으로 확대
2030년 친환경차 판매 563만대 도약 예고
![[서울=뉴시스] 지난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2024년 신년회에서 새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2/NISI20250822_0001924518_web.jpg?rnd=20250822153719)
[서울=뉴시스] 지난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국내 첫 전기차 전용공장에서 열린 2024년 신년회에서 새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오는 14일 취임 5주년을 맞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량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렸다.
취임 직전 해인 2019년 37만대에 머문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141만대로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이제 명실상부한 친환경차 강자로 도약했다.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진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9년 37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141만대로 급증했다. 2022년 이후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며 올 상반기에 누적 판매량 700만대 고지를 밟았다.
이에 현대차그룹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1%에서 지난해 19.4%로 커졌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성장세는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 인도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국 브랜드 판매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폭스바겐, 테슬라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함께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도 글로벌 최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친환경차 라인업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 현대차그룹의 올 상반기 글로벌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1300대로 1위를 지켰다. 이는 2위인 토요타의 판매량(700대)보다 2배 많은 수치다.
현대차그룹은 올 1분기 하이브리드차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3위에도 올랐다.
취임 직전 해인 2019년 37만대에 머문 친환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141만대로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이제 명실상부한 친환경차 강자로 도약했다.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이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진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2019년 37만대 수준에서 지난해 141만대로 급증했다. 2022년 이후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며 올 상반기에 누적 판매량 700만대 고지를 밟았다.
이에 현대차그룹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1%에서 지난해 19.4%로 커졌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성장세는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포함) 인도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자국 브랜드 판매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폭스바겐, 테슬라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함께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도 글로벌 최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친환경차 라인업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 현대차그룹의 올 상반기 글로벌 수소전기차 판매량은 1300대로 1위를 지켰다. 이는 2위인 토요타의 판매량(700대)보다 2배 많은 수치다.
현대차그룹은 올 1분기 하이브리드차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3위에도 올랐다.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판매 추이. (사진=현대차그룹) 2025.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01964144_web.jpg?rnd=20251013094127)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판매 추이. (사진=현대차그룹) 2025.10.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의선 회장 집념에 '친환경차 강자' 발돋움
현대차그룹은 지난 5년간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도입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 ▲하이브리드차 생산 확대 위한 혼류 생산 시스템 가동 ▲경쟁력 있는 수소전기차 출시 등 친환경차 확대를 위한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19년 24종이던 친환경차 모델을 현재 45종까지 확대한 상태다.
특히 정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친환경차 주도권을 눈에 띄게 강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친환경차 판매 563만3000대를 목표로 ▲2030년 하이브리드차 28종 확대 ▲2027년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출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도입을 추진한다.
또 아이오닉 첫 소형 전기차 아이오닉 3 등 현지 전략형 전기차도 지속 출시한다.
여기에 현대차 울산 전기차(EV) 전용 공장을 비롯해 국내 최초 목적기반차량(PBV) 전용공장 기아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 등 신규 생산 거점을 통해 국내 친환경차 공급망을 안정화한다.
미국 조지아주 소재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는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병행하고, 현재 30만대 수준인 생산 능력을 50만대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생산 거점도 한층 다각화해 급변하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힐 태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