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방세납부 15일까지 연장…국정자원 화재 여파

기사등록 2025/10/13 09:42:28

재산세,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대상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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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지방세 납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을 15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화재로 인한 납부 지연 가능성을 고려해 시민들의 불이익을 최소화 하려는 것이다. 관련된 지방세는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수시 신고·납부 대상인 취득세, 지방소득세 등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모든 지방세는 15일까지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지난달 30일 마감이던 재산세를 비롯해 취득세 역시 동일하게 연장된다.

시는 지방세 감면 신청의 경우 시스템 문제로 요건 확인이 어려운 경우 우선 감면을 적용하고 시스템 정상화 후 요건 미충족이 확인되더라도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소식을 시민에게 안내하기 위해 시 공식 누리집과 온라인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관련 안내문을 게시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 납세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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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방세납부 15일까지 연장…국정자원 화재 여파

기사등록 2025/10/13 09:4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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