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무기한 파업 11일 만에 현장 복귀…간부파업 전환

기사등록 2025/10/11 13:13:26

최종수정 2025/10/11 13:16:23

전날 공사와 노동조합 면담…"노·사간 상호노력 필요"

노조, 오는 13일 집중교섭…불수용시 25일부터 재파업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주노총 공항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이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면파업 10일차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10. jini@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민주노총 공항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이 1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전면파업 10일차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지난 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인천공항 자회사 노동조합이 11일부터 현장에 복귀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정안석)는 전면파업 11일 차인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간부파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노조의 이번 전환은 전날 인천공항공사와 노동조합이 면담을 갖고 파업 사태 해결의 물길이 열릴 수 있도록 노·사간 상호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3일부터 사측과 집중교섭에 들어간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인천공항 모·자회사, 관계기관이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조는 충분한 시간을 제안한다"면서 "만약 집중교섭에도 요구안 수용이 되지 않을 시에는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오는 25일 무기한 재파업에 돌입을 전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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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회사 노조 무기한 파업 11일 만에 현장 복귀…간부파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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