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 빌고, 유가족에 위로가 먼저"
장동혁 "무도한 수사 때문에 극단적 선택"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지난 8월 29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 앞에 경찰 질서유지선이 설치되어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건희 여사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25.08.29.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20951413_web.jpg?rnd=2025082911224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지난 8월 29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 앞에 경찰 질서유지선이 설치되어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건희 여사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2025.08.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김건희 일가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특검팀 조사를 받은 공무원이 숨진 데 대해 "양평군 공무원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은 안타까운 죽음마저 정쟁에 끌어들이는 우를 범하지 마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고인에 대해 진심으로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 위로를 전하는 것이 먼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민중기 특검 강압수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직자 한 명이, 평범한 국민 한 명이 특검의 무도한 수사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특검의 칼날이 무고한 국민들까지 겨누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4분께 경기 양평군 양평읍 소재 아파트 화장실에 양평군청 소속 사무관 5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이달 2일 김건희 특검팀에 공흥지구 관련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일가족이 실소유한 시행사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